"영어, 문법에 얽매이지 말고 문장 속에서 배워보세요!"
이제, 아이가 씨앗편에서 키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새싹편으로 넘어왔습니다. 씨앗편이 영어의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이었다면, 새싹편은 그 흥미를 지속시키며 영어 문법까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여정입니다.
영어 학습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느껴지는 것이 바로 문법입니다. 하지만, 새싹편에서는 문법을 따로 떼어 학습하지 않습니다. 대신, 문법적 요소가 문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 있어, 아이들은 ‘문법 공부를 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매일의 문장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영어 학습의 핵심은 반복된 패턴 학습과 꾸준한 연습입니다.
새싹편은 아이들이 반복적인 문장 학습 속에서 다양한 문법 요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제, 부정문, 의문문 등 중요한 문법적 개념들이 매일의 세 문장 속에 담겨 있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법도 하나하나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문법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영어를 자신감 있게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왜 문장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한가요?
영어는 결국,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한 언어입니다. 복잡한 규칙을 암기하기보다는 실제 사용되는 문장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새싹편에서는 단순한 문장 반복이 아닌, 영어 문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학습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익힌 문법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영어를 더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영어의 전체적인 학습 방향은 명확합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더 이상 '학습해야 하는 것'으로만 느끼지 않고,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문법의 부담을 덜어내고, 매일의 작은 습관을 통해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영어를 사용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씨앗편에서 심어진 흥미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싹편에서 꾸준한 습관을 통해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시간입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닌 생활 속 자연스러운 도구입니다. 매일 세 문장씩 읽고, 써보고, 말하는 습관을 통해 아이가 영어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실력을 키워가는 기적을 경험해보세요.
지금부터, 영어는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문장을 통해 배우는 영어의 기적이, 새싹편에서 아이와 함께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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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들이는 시간, 노력, 그리고 비용이 얼마나 막대하게 들어가는지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시간과 자원을 들이고도 결국 영어로 말하거나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며, 현재의 영어 교육 방식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이 발달해 동시통역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계속 배워야 하는 이유는 영어가 글로벌 시대의 공용어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죽어있는 영어 공부’는 진정한 학습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어를 암기하고, 복잡한 독해를 힘겹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영어 교육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강한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부터 지나치게 어려운 문법 용어를 가르치고 선행 학습에 치중하는 방식은 아이들의 영어 흥미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과거의 잘못된 교육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이러한 교육 방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고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영어에 친숙해지고,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영어 학습의 정확한 방향과 꾸준한 습관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또한, 영어는 단지 가르치는 사람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 학습에 대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으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올바른 영어 학습의 길을 걷기를 기대합니다.